양심적 병역 기피 대체복무 오늘 10월 26일부터 시행

 

양심적 병역 기피 대체복무 오늘 10월 26일부터 시행

 

많은 사람들의 뇌리속에서 잊혀졌던 사안을 찾아가는 아엠프로입니다. 오늘은, 이런 제도 생긴다고 했을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바로 양심적 병역 거부 혹은 기피자들을 위한 대체복무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병역을 기피할수 밖에 없는 이들을 위한 대체복무제가 오늘 26일 처음으로 시행되었습니다.

 

 

병무청은 오늘 오후 1시 대전교도서 내의 대체복무 교육센터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자 63명을 대체복무요원으로 처음 소집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63명은 앞으로 3주 동안 대전교도소 내 대체복무 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뒤 대전교도소와 목포교도소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전해집니다. 특이한 사항은 현역병이나 보충역이나 입영 전 받는 군사훈련은 전혀 받지 않는 점입니다. 

 

이들은 앞으로 36개월(만 3년)간 합숙 복무를 하며 교정시설의 급식, 물품, 보건위생, 시설관리등의 보조업무를 맡아서 수행한다고 전해집니다. 일반적인 육군의 현역병 복무기간이 18개월인데 비하면 2배로 길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월급이나 휴가등은 현역병과 동일한 수준의 처우로 적용되며, 정당한 사유없이 8일 이상 복무를 이탈할 시 대체역 편입이 취소되며 이에 따른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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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생활 2배로 하면서 믿고 싶은 종교라면 인정한다. 미필빼고는 내말 다 이해할걸? 1개월 늘어나도 자살충동 오는데 18개월 더하는 거면 인정해줘야지.   - 그래.. 36개월은 닥치고 인정해주자 욕하지도말고   - 그냥 36개월 복무하라고 해 겪어봐야 깨닫지 아 내가 괜한짓 한거구나   - ㅇㅈ이지... 해군나와서 23개월도 지옥이였는데 36개월이면..   - 양심이라는 단어 너무 불편해 하시는데 여기서 나온 양심이란 헌법에서 언급된 양심으로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냥 자신의 신념을 얘기하는 겁니다. 군대 갔다온 사람은 비양심 뭐 이런게 아니라고요